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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코디네이터 초봉 ‘1천4백~1천6백만원’ 희망
관리자
조회수 : 5818   |   2005-02-16
의료관련 직종보다 높아…개원가 마케팅 욕구 반영

“내 월급은 어느 정도일까?”


최근 국제의료교육센터(대표 하정원, 이하 GMEC)에서 서울권 치과 150여곳을 대상으로 병원에서 희망하는 코디네이터의 급여수준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경력 1~2년차의 신입 코디네이터 기용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조사결과 1천 4백만원에서 1천 6백만원이 42%를 차지, 가장 일반적인 급여 수준을 나타냈으며, 1천 2백만원 이상 1천 4백만원 이하가 31%로 다음 수준을 나타냈다. 또 1천 6백에서 1천 8백을 제시하는 병원도 20%를 차지했으며 1천 8백 이상도 7%를 보였다.


또 눈길을 끄는 것은 치과위생사 경력이 있는 코디네이터의 연봉 수준으로 1천 6백만원에서 1천 8백만원 정도의 연봉이 51%를 차지, 대체적으로 높은 급여 수준을 보였다. 이같은 급여 수준 책정에 대해 GEMC측은 “일부 의료관련 직종보다 오히려 높은 편이다”라며 “개원가에서 진료지원 영역보다 마케팅 영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는 증거다”고 전했다.


한편 진료경력을 겸비한 상담 코디네이터가 45%의 선호도를 보였으며, 리셉션 코디네이터가 28%, 마케팅 코디네이터가 21%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작년에 비해 현저하게 낮아진 편으로 나타났다.


GMEC의 서란숙 팀장은 “리셉션·마케팅 코디네이터의 선호도가 예년에 비해 많이 올라간 편이며 전공과 경력의 구분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또 서 팀장은 “마케팅이나 홍보쪽에 대한 기대도가 가장 높다”며 “이 때문에 비 의료인 코디네이터의 선호도가 더욱 높은 듯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채용 방식에 관해서는 초기 6개월이나 1년동안 가계약을 맺은 뒤 능력을 평가한 뒤 재협상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급여 수준도 이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코디네이터의 능력에 따라 보이는 성과가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서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동근기자 edge@sseminar.net

*본 기사는 세미나리뷰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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