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king for a futurewhere all people in the worldshare the joy of health

새소식

게시판 내용
치과의사 수입격차 갈수록 커져
관리자
조회수 : 7364   |   2005-01-20
‘빈익빈 부익부’ 현상 심화 … 진료술식, 입지따라 차이 커



‘치과의사의 수입격차가 적다’는 말은 이미 옛말이 된 듯하다.
과거 의료계 직업 중 동일 직업군의 격차를 조사한 자료를 보면 치과간의 격차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었다.
일반의사의 경우 유명병원과 그렇지 못한 병원의 차이가 10배 20배 이상 나는 곳이 있는데 반해 치과의 경우는 그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다.
또한 이것이 일반의사 보다 치과의사의 인기를 유지 하는 비결로 인식 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상황이 역전되어 치과의 경우가 오히려 일반 의과의 경우 보다 소득에 있어 직업격차가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다.


모 경영컨설팅 회사의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에서 수익이 많은 측에 속하는 A치과의 경우, 월 순수익이 5천만 원에 달하는 반해 같은 서울지역인데도 불구 하고 B치과의 경우는 월 순수익이 300만 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이러한 경우는 그 수익 격차가 무려 20배에 가깝다.
전문가들은 이정도의 차이를 보이는데 대해 임프란트의 등장이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이 두 치과의 경우 역시도 수입의 차이가 이렇게 나게 된 배경에 임프란트가 한 몫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시 말해, A치과의 경우 상당부분이상의 수익이 임프란트 시술로 인한 수익 창출 부분인데 반해, B치과의 경우는 임프란트 시술을 거의 하지 않았다.


박기성(닥터프라이빗뱅크) 대표이사역시도 이러한 수익의 격차에 대해 “임프란트 시술을 하고 하지 안고에 따라 수익의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며 임프란트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하지만 아무리 실력이 있다 하더라도 병원의 입지가 좋지 않으면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며 입지선정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박 대표는 입지 선정에 있어 “배후입지, 배후세대의 경제수준, 주변 거주자들의 동선 또한 건물의 가시성 및 내부동선 등” 개원 입지의 선정에서부터 치밀한 조사가 필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과거의 경우처럼 무턱대고 병원만 세우면 운영되는 시대가 변한지는 이미 오래다.
개원시 입지의 선정에서부터 세밀한 조사가 따라야 함은 물론이고 개원의 각자의 새로운 술식에 대한 꾸준한 학습의 노력이 뒤따라야만 고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은 이제 당연한 논리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정운대기자 nice1@sseminar.net


*본 기사는 세미나리뷰에서 발췌한 기사입니다.

게시판 이전/다음글
이전글 치과마케팅 ‘3S’를 공략하라
다음글 경기침체로 무면허 치과시술 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