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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준비하는 예비 치과위생사들
관리자
조회수 : 5498   |   2004-12-07
열악한 로컬보다 학업과 해외진출 선호


각 대학의 졸업에 맞춰 치과병의원이 학교 취업상담실을 통해 치과위생사 모집에 나서고 있지만 반응은 미비한 것으로 드러난다.


치위생과 졸업생들이 일반 로컬보다는 대형치과나 네트워크병원을 선호하는 경향도 짙어졌지만, 편입을 지망하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치위생과 졸업생들이 일반 로컬을 등한시하는 결과론적인 원인은 열악한 환경에 있다. 때문에 대형치과 등의 체계화된 병원 시스템이 아니라면 지속적인 대학교육을 통해 강사 및 교수, 해외 치과위생사 등 다른 부분으로 진로를 모색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치위생과 학생들이 병원으로 가지 않는 부분은 업계로의 진출에 있다. 치과분야의 전공자라는 특수성을 부각시켜 영업성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노정되면서 발생한 결과다.


하지만 졸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일부 예비 치과위생사들 사이에서는 대학원을 진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방송통신대학교나, 사이버대학, 디지털대학 등의 인터넷대학이나 일반대학의 야간학과로의 편입을 희망하고 있다.


인터넷대학과 야간대학의 경우에는 치과위생사로서의 업무를 병행할 수도 있지만, 강사 및 교수직과 외국 치과위생사 시험 준비 등을 위해 학업에 전념하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예비 치과위생사들의 외부로의 유출이 장기화된다면 치과에서의 심각한 인력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또한 공동개원을 통한 대형치과가 늘어가면서 간호사의 치과로의 유입도 치과위생사의 입지를 혼란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는 열악한 로컬에서 간호조무사를 선호하는 경향과 맞물리면서 부각된 현상으로 인식되는 부분이다.


관련단체의 설득력있는 지도편달로 예비 치과위생사들의 편입이 로컬을 등한시하는 것이 아닌 업무와 병행되는 측면으로 모색해야할 때다.


이승용기자 LSY13@sseminar.net

*본 기사는 세미나리뷰에서 발췌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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